개발사… 너무 많은데 어디를 골라야하지?
제가 의뢰인 입장이어도 수 많은 업체 중 어느 업체를 골라야할지 매우 난감할 것 같습니다.
견적문의를 넣어봐도 업체마다 견적이 심하게 차이가 나고 어느 업체가 잘하는 업체이고 저렴한 업체인지 정확한 판단이 되시지 않으실겁니다.
대부분의 고객사에서 개발사를 선정하는 방식
좋은 개발사를 고르기 위해 고객사는 여러 업체를 알아보게됩니다. 이때, 수 많은 업체가 검색되며 견적문의를 넣어봅니다.
평균적으로 3~5개정도의 업체와 미팅을 진행하고 그 중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해줄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 개발사는 우리가 요구했던 기능들을 모두 구현해줄 수 있다하고, 최소 3개월이상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1~2달만에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합니다.
결국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개발사 대표는 무언가 진행되는것처럼 자료를 계속 공유해줍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이 업체를 선정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1달이 지나고 2달이 지났는데 무언가 실제로 개발되는것이 없이 연락이 늦어지기 시작합니다. 잘 진행되고 있다던 프로젝트는 도대체 어디까지 진행된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고 결과물을 받았더니 제대로 동작하는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버그가 너무 많아서 기능을 검수하다가 밤을 새우고 이슈를 계속해서 레포트해도 반영되는 속도는 너무나 느립니다.
또한, 개발사가 점점 더 심하게 소통이 안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고객사는 무엇이 잘못되었음을 감지하게 됩니다.
사고 발생 (개발사 잠적 또는 책임회피)
알고보니 마감일이 다되도록 진행된것이 거의 없었고, 실제 이 프로젝트가 계약이후 최소 한달동안은 시작이 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개발사 대표님이랑 다시 통화를 해봐도 한달만 시간을 더 달라는말만 할 뿐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한 실무자는 이제 한달차 신입 개발자였다는 사실도 이때 알게 됩니다.
도대체 왜 이런일이 발생했을까요? 분명히 수 많은 업체를 비교했고 개발사를 잘 선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걸까요?
이것은 SI업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 생태계가 형성되어있는지를 이해하시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개발사의 수익구조 (시간과 수익을 교환하다)
개발사는 정해진 금액, 정해진 시간안에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구현해야합니다.
따라서, 개발사는 더 빠른 시간내에 과업을 "완수"할 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잘"만드는것보다 "빠르게"만드는데 집중합니다.
개발사 입장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소스코드를 조금 더 개선하고 아키텍쳐를 고민할 시간에 그냥 대충 빠르게 만드는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건물을 조금 더 잘 짓는다고 고객들이 과연 그것에 대해 비용을 더 지불하려고할까요? 아닙니다.
그래서, 개발사들은 더더욱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수주를 하기 위해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게되고, 수주만해놓고 무언가 진행을 한 "척"만한 프로젝트를 완성해서 전달하기도 하죠.
사실 완성이 아니지만 고객사에서 사실상 이 시점까지 왔을때 개발사에게 피해를 보상받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실제 소송을 진행하더라도 민사소송이 진행되어 수년의 시간과 변호사비용, 정신적인 에너지가 소모될 뿐 아니라 소송에서 질 확률도 꽤나 높기 때문입니다.
개발사에서 고객사에 "사기"를 칠 의도를 갖지 않았음을 산출물을 통해 증명할 수 있기 떄문이죠.
그럼 어떻게 선정해야할까?
여기서 업체 선정하실때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아시면 사고확률이 70%이상 줄어듭니다.
운영중인 고객사 프로젝트의 개수
운영중인 고객사 프로젝트의 규모
고객사와의 유지보수 계약 체결 여부 및 재계약 건수
위 세가지는 정말 중요한것을 보여줍니다.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정상운영되고 있고, 매출도 나고 있다면 그 프로젝트는 잘 만든 프로젝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해진 일정내에 추상적인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문 기획자/디자이너/프론트엔드/백엔드/앱개발자가 붙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제대로 완수하는것은 정말 어려운일이기 때문입니다.
(대략 7천만원 이상, 기간으로 따지면 5개월이상 진행된 대형프로젝트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또한 특정 고객사와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는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그것자체가 고객사에 장기간 충분한 만족감을 줬다는 의미입니다.
코드인디자인의 전략
코드인디자인은 사기와 불신이 가득한 SI업계에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존 개발사들이 비용을 낮추기 위해 "빠르고 대충 완성만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코드인디자인은 "제대로 설계해서 만들고 최대한 리소스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춥니다.
리소스 재활용 구조를 짜기 위해 매일매일 구성원들이 연구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생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인해 고객사는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높은 퀄리티의 산출물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코드인디자인은 4건이상의 대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습니다. 한번 거래를 진행한 업체와 꾸준한 재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지보수계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맡아드리고 있습니다.
실제 포트폴리오에 이러한 내용들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으며 모든것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있습니다. 코드인디자인의 재계약건수, 유지보수 체결 여부, 실제 운영중인 서비스의 개수와 규모를 통해 저희의 실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신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고객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로인해 당장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지만,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더 큰 수익과 매출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고객사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